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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를 부른 트로트 가수 박주희가 하와이 요리인 ‘피피 스튜’에 홍합을 가득 넣은 독창적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하는 내내 홍합과 소고기 등심, 화이트 와인까지 특급 재료를 내놓으며 “재료가 좋아 맛이 없을 수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린 음식 맛에 손님들은 혹평을 쏟아낸다. 게다가 최상급 홍어로 만들었다는 홍어 무침마저 도저히 참기 힘든 맛을 내고 만다. 대체 어떻게 만들었기에 이 정도인지 궁금해진 손님들이 방송 사상 최초로 주방에 뛰어들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보이시한 매력의 가수 춘자는 제철을 맞아 물오른 꽃게·문어·전복과 토종닭을 이용한 보양탕을 내놓는다. 당일 아침 낚은 활어로 만든 회무침, 정성껏 담근 간장게장, 벌교 꼬막 등 산지 직송된 재료로 푸짐한 식탁을 차린다. 손님들은 “겉보기엔 소년 같은 춘자의 요리 솜씨가 이 정도일 줄이야”라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두 여가수의 이색 맛대결은 19일 밤 11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볼 수 있다. 이정봉 기자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0/18/157228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