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 박주희가 '집밥의 여왕'에 도전한다.
박주희는 19일 방송되는 JTBC '집밥의 여왕-목청 좋은 여자들'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그녀가 한서경·춘자·성은에 맞서 준비한 특별 요리는 '알로하 집밥'. 그 특별 요리는 이름 보다 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인기 트로트 스타인 박주희는 1년 중 300일 이상을 전국을 돌며 집 밖에서 활동한다. 하루에 최소 3~5개의 방송·행사에 출연할 만큼,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래서 오래 머물수 없는 집 만큼은 하와이처럼 안락한 휴식처로 만들고 싶어 한다는 전언. 그 안락한 휴식처에서 먹는 밥이 바로 '알로하 집밥'이다.
소속사 김그루 이사는 "박주희 씨가 함께 녹화한 목청 좋은 여자들에게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으로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알로하 집밥'을 대접했다. 모두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고 소개했다.
박주희는 2001년 '럭키'로 데뷔해 2005년 '자기야'를 발표했다. 이 곡은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박주희를 지금까지 '트로트 여신'의 자리에 올려놨다. 지난해 발표한 신곡 '오빠야' 역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히트를 쳤다. [중앙일보/일간스포츠]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http://isplus.joins.com/article/261/16099261.html?cloc=